법인회생절차 비지니스에서 15개의 가장 과소 평가 된 기술

작년 5월 코로나 팬데믹 직후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여졌다. 유동성에 하기 어려움을 겪은 중소회사들이 대출을 우선적으로 받기 시작하면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용대출 수요도 증가하서다.  

기술신용대출은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각 은행들이 담보비중을 낮춘 대신 기업파산 해당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지적재산권(IP) 등 미래 성장성 위주로 심사하는 대출로 근래에 전체 중기대출의 약 50%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.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에 비해 문턱이 많이 낮아진 셈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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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덩치 급감으로 말미암아 부실 여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각 은행들은 자체 기술신용평가(TCB) 체계를 갖추고 있고 TCB 보증을 받은 기업에 한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이야기이다. 

◆ 코로나 팬데믹 뒤 기술신용대출 70조 원 증가... 기업·신한은행 두각

이번년도 12월 말 기준 해외 은행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전년 준비 27.3% 늘어난 289조3000억 원, 같은 시간 기술신용대출 누적 건수도 34.6% 불어난 77만1000여 건에 달했다.

작년 COVID-19로 말미암아 운영자본 목표로 중소기업 대출 자체가 늘어났고 이에 주순해 기술력이 담보된 중기업체들에게 진행하는 기술신용대출도 동반 반등한 결과다. 

개별 은행으로는 중기대출 의무비율 60%를 적용 받은 업체는행(행장 윤종원)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87조1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(행장 허인)이 60조 원,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기업파산 신한은행(행장 진옥동)이 39조1000억 원으로 직후를 이었다. 우리은행(행장 권광석)과 하우수한행(행장 박성호)도 각각 32조9000억 원, 35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. 

특이하게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보여졌다. 7월 말 기준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의 작년 예비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각각 13조7000억 원과 20조8000억 원에 달했다. 직전 9년(2013년 3월) 준비 증가액이 5배 가까이 불어났다. 

설립 특징상 중기대출이 대다수인 업체는행은 이번년도 4분기 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율이 23.14%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기 대출의 일환인 기술신용대출도 급상승해온 것으로 나타났다. 

신한은행의 경우 작년 11월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25조1000억 원으로 6위 KB국민은행과 격차가 2조9000억 원에 달했지만 이번년도 10월 말 기준에서는 5000억 원으로 격차를 많이 좁혔다. 

신한은행 직원은 '코로나 잠시 뒤 돈 지원이 요구되는 고객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늘어났고 은행의 전략적인 자산증대 정책에 주순해 기술금융 지원이 상승했다'고 잔액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. 

기술신용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대출 누적건수도 급감했다. 이번년도 5월 말 기준 직전 7년 간 신규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9만5156건으로 이전 2년(2013년 7월~2010년 10월) 예비 약 1.3배 급하강했다. 회사는행과 농협은행(행장 권준학)는 3배 이상 불어났고 다른 은행들도 많이 상승했다. 

또한 기술신용대출 덩치가 급하강하면서 일각에서는 대출 급상승에 따른 리스크 걱정을 제기하기도 한다. 기술신용대출이 업체의 물적 담보보다 해당 회사의 기술력 등 무형 자산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다보니 연체 생성 가능성이 다른 중기대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다. 

하지만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의 경우 은행 자체 TCB 모델을 통해 평가를 시행하거나 외부 TCB를 통해 리스크 요인을 살펴볼 수 있어 대출액 급상승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거꾸로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낮다는 이야기이다. 

금융당국 역시 작년 말 '기술금융 가이드라인'을 발표하고 자체 은행 TCB와 개별 TCB사의 기술평가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 및 공개해 전반적인 기술평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등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. 

시중은행 관계자는 '기술신용대출은 TCB 평가를 통해 보증서가 나온 대출이기 덕에 오히려 일반 중기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더 낮다'면서 '쉽사리 잠재성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라고 해서 리스크가 많다는 점은 동의하기 괴롭다'고 밝혀졌다.